viewofdata | Unsorted

Telegram-канал viewofdata -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9896

https://t.me/+MEDQGL-sFfIzNDg1

Subscribe to a channel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2024년 6월 미국 태양광 모듈 및 ESS 산업동향

2024년 7월에는 3.93GW의 신규 ESS가 설치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92%, 전년대비 188%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됨.


● 2024년 6월 미국 태양광 모듈 수입

2024년 6월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액은 15.4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 증가하였으며, 전월 대비로는 -8% 감소하였음.
수량기준으로는 5.76GW로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하였으며, 전월 대비로는 -2% 감소하였음.

2024년 6월기준 태양광 모듈의 수입가격은 0.268달러/W로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하였으며, 전월대비로는 -6% 감소하였음.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태양광 모듈 수입총액은 92.4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증가하였으며, 누적 수입량은 32.26GW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였음.


● 2024년 6월 및 7월(E) 미국 ESS 신규 설치량

2024년 6월 미국의 대형 ESS(유틸리티급)의 신규설치는 1.23GW로 전년동월대비 16%, 전월대비 15% 증가하였음.
1월부터 6월까지의 누적 설치량은 4.06GW로 전년동기대비 126.46% 증가하였음.

2024년 7월에는 3.93GW의 신규 ESS가 설치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92%, 전년대비 188%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됨.

2023년 하반기부터 탄산리튬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차를 두고 ESS용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미국 태양광 및 ESS 수요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자료인용 : Soochow Securities 발간 “전력설비산업 주간 보고서” (2024. 09. 02)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반덤핑, 상계관세가 미국 태양광 산업에 미칠 영향 (Part. 6)

● 반덤핑(AD), 상계관세(CVD) 부과 시 미국 및 동남아 태양광 모듈 생산원가 비교

AD/CVD 부과 시 미국 내 모듈 생산원가 : 0.32달러/W
AD/CVD 부과 시 동남아 모듈 생산원가 : 0.40달러/W



○ 미국산 태양광 모듈 원가분석 (AD/CVD 부과 시)

1) 동남아산 폴리실리콘 : 0.03달러/W
2) 동남아산 웨이퍼 : 0.03달러/W
3) 동남아산 태양광 셀 : (제조원가) 0.05달러/W + (Section 201 관세) 0.02달러/W + (반덤핑 관세) 0.08달러/W + (상계관세) 0.02달러/W = 0.17달러/W
4) 미국산 모듈 : (제조원가) 0.14달러/W + (관세 301) 0.02달러/W = 0.16달러/W
5) 미국산 모듈 총 생산원가 (=1+2+3+4) : 0.39달러/W
6) 미국 내 모듈 생산에 따른 45X 크레딧(생산보조금) : 0.07달러/W
7) 최종 미국 내 모듈 생산원가 : 0.32달러/W


○ 동남아 태양광 모듈 원가분석 (AD/CVD 부과 시)

1) 동남아산 폴리실리콘 : 0.03달러/W
2) 동남아산 웨이퍼 : 0.03달러/W
3) 동남아산 태양광 셀 : 0.05달러/W
4) 동남아산 모듈 : (제조원가) 0.08달러/W + (Section 201 관세) 0.03달러/W + (반덤핑 관세) 0.13달러/W + (상계관세) 0.03달러/W = 0.27달러/W
5) 동남아산 모듈 총 생산원가 (=1+2+3+4) : 0.38달러/W
6) 물류비용 : 0.02달러/W
7) 최종 동남아산 모듈 생산원가 : 0.40달러/W


자료인용 : CEA & ACORE 발간 “Potential impacts of the 2024 antidumping and countervailing duties on the U.S. solar industry” (2024. 07. 0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반덤핑, 상계관세가 미국 태양광 산업에 미칠 영향 (Part. 4)

● 미국산 태양광 모듈 원가분석


1) 동남아산 폴리실리콘 : 0.03달러/W
2) 동남아산 웨이퍼 : 0.03달러/W
3) 동남아산 태양광 셀 : (제조원가) 0.05달러/W + (관세 201) 0.02달러/W = 0.07달러/W
4) 미국산 모듈 : (제조원가) 0.14달러/W + (관세 301) 0.02달러/W = 0.16달러/W
5) 미국산 모듈 총 생산원가 (=1+2+3+4) : 0.29달러/W
6) 미국 내 모듈 생산에 따른 45X 크레딧(생산보조금) : 0.07달러/W
7) 최종 미국 내 모듈 생산원가 : 0.22달러/W

● 동남아 태양광 모듈 원가분석

1) 동남아산 폴리실리콘 : 0.03달러/W
2) 동남아산 웨이퍼 : 0.03달러/W
3) 동남아산 태양광 셀 : 0.05달러/W
4) 동남아산 모듈 : (제조원가) 0.08달러/W + (관세 201) 0.03달러/W = 0.11달러/W
5) 동남아산 모듈 총 생산원가 (=1+2+3+4) : 0.22달러/W
6) 물류비용 : 0.02달러/W
7) 최종 동남아산 모듈 생산원가 : 0.24달러/W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모듈에 대한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부과 전 태양광 모듈 생산원가와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모듈의 원가(생산보조금 포함)를 보면, 동남아산 태양광 모듈의 생산원가는 0.24달러/W이고, 미국산 모듈의 생산원가는 0.22달러/W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4년 6월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제품에 대한 한시적 면세(14.25%, Section 201) 조치를 종료하였으며, 또한 이들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들에 대해 최대 272%(베트남산)에 달하는 추가 관세(반덤핑/상계관세) 부과할 예정입니다.

반덤핑/상계관세율(AD/CVD)은 오는 9월 예비판결을 통해 관세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동남아 4개국산 태양광 모듈/셀의 미국 수입은 중단될 것으로 보여지며 미국 내 태양광 모듈/셀 생산업체들(특히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생산업체)의 미국 내 경쟁력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료인용 : CEA & ACORE 발간 “Potential impacts of the 2024 antidumping and countervailing duties on the U.S. solar industry” (2024. 07. 0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반덤핑, 상계관세가 미국 태양광 산업에 미칠 영향 (Part. 2)

● 미국 및 글로벌 유형별(결정질 실리콘 & 박막형)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결정질 실리콘 제품(BSF, PERC, TopCON, HJT)은 미국 태양광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수입산 결정질 실리콘 제품을 통해 미국의 태양광 시장은 성장하였으며, 앞으로도 결정질 실리콘 제품이 미국 태양광 산업의 메인스트림이 될 것임.

○ 미국 유틸리티 시장, 유형별 태양광 모듈 점유율 (2022년 기준)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 : 62%
박막형(CdTe) 태양광 모듈 : 38%


○ 유형별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점유율 예측 (Capa 기준)
2023년 기준 :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점유율 98% / 박막형(CdTe) 태양광 점유율 2%
2024년 이후 :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점유율 99% / 박막형(CdTe) 태양광 점유율 1%

참고로 한화솔루션은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제품 주력, First Solar는 CdTd 박막형 태양광 제품 주력


자료인용 : CEA & ACORE 발간 “Potential impacts of the 2024 antidumping and countervailing duties on the U.S. solar industry” (2024. 07. 0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각형 배터리 밸류체인 관련

완성차 OEM사들의 각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밸류체인에 속한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형 배터리는 삼성SDI와 중국업체들이 주도를 하였기 때문에 밸류체인도 자연스럽게 이들 업체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부품업체들인 신흥에스이씨(Cap Assy’ 주력)나 상신이디피(Can 주력)와 장비업체인 필에너지(조립공정)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SDI와 특허문제 등으로 사실상 삼성SDI 외 타업체들에게 납품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 각형 배터리를 추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SDI 밴더 외에 각형 배터리 부품, 장비 공급업체들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탈중국 기조(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이슈 포함) 때문에 글로벌 각형배터리 업체(노스볼트, PowerCo, ACC 등)들이 SDI 밴더사들에게 접촉을 했지만 Capa 문제 뿐 아니라 구조적으로 SDI 밴더사들은 타 업체에게 부품을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각형 제품의 특성상 장비업체보다 부품업체(Can & Cap Assy’)를 찾기가 좀 더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중국 업체들로부터 필요한 부품을 조달 받고자 하면서 차츰 국내 신규업체들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면서 함께 기술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형 배터리는 업체마다 상이한 공정특허 및 부품특허(특히 Cap관련 부품들)들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독자적인 밸류체인을 만들고자 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새로운 국내 기업들이 각형밸류체인에서 갑자기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 각형 배터리 부품, 장비 밸류체인 관련 내용 중

배터리 3사가 모두 각형배터리를 만들고자 하고 있으나, 문제는 각형 배터리 밸류체인의 풀이 너무 적음.

지금까지 중대형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는 삼성SDI만 만들어 왔기 때문에, 삼성SDI 밴더 외에는 마땅한 업체들이 없는 상황임.
신흥에스이씨, 상신이디피 같은 업체들의 특허는 SDI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타 업체에 공급하기 어려움.

각형 부품(Can, Cap Assy’) 뿐만 아니라 레이저 절단, 용접, 캔 세정 등을 해줄 수 있는 여러 공정 업체들도 부족한 상황임.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관련 각형 부품, 장비를 담당해줄 수 있는 밴더사들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음.

https://www.youtube.com/watch?v=zf5c4nDSaPc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중국 ESS용 배터리 판매 및 수출

2024년 ESS용 배터리 산업의 성장 속도는 전기차용 배터리보다 높았음
.
ESS용 배터리 가격의 하락은 ESS의 경제성을 향상시키고 수요를 촉진시켰음.

중국자동차배터리산업연맹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은 248.8GWh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반면, ESS용 배터리 판매량은 61.6Gwh로 전년동기대비 144.1% 증가하였음.

특히 중국의 ESS용 배터리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전기차용 배터리 수출량은 46.9Gwh로 전년동기대비 2.9%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ESS용 배터리 수출량은 8.4Gwh로 전년동기대비 50.1% 증가하였음.


자료인용 : Zhongyin Securities 발간 “태양광 및 ESS 산업 중기 투자전략” (2024. 08. 1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중국 발전원별 설비/발전 비중 비교 (2016년 VS 2024년 상반기)

● 중국 발전원별 설비 비중 비교
2016년 : 화력 64.3% / 수력 20.1% / 원자력 2.0% / 풍력 8.9% / 태양광 4.6%
2024년 상반기 : 화력 45.76% / 수력 13.91% / 원자력 1.89% / 풍력 15.20% / 태양광 23.24%


● 중국 발전원별 발전비중 비교
2016년 : 화력 74.4% / 수력 17.8% / 원자력 3.6% / 풍력 3.6% / 태양광 0.7%
2024년 상반기 : 화력 63.01% / 수력 12.28% / 원자력 4.72% / 풍력 11.30% / 태양광 8.70%

자료인용 : AVIC Securities 발간 “태양광 산업 월간 보고서” (2024. 08. 24)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글로벌 및 2024년 미국 태양광 시장 전망

●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글로벌 신규 태양광 발전 설치량 증가는 CAGR로 24%였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74% 성장했음.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미국, 유럽, 중국, 인도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전체 글로벌 시장 비중은 85%에 달함.


●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

미국의 2017년부터 2023년까지의 신규 태양광 발전 설치량 증가는 CAGR로 16%였으며, 2023년 기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약 8%를 차지하여 중국,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임.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의 신규 태양광 발전 설치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전력망 기준)하였음.
2023년 기준 유틸리티용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음.


○ 2024년 상반기 미국 태양광 시장 및 2024 전망

SEIA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미국의 신규 태양광 설치는 11.8GW로 전년동기대비 93%증가하였음.
EI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미국의 1MW 이상 태양광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하였음.

Wood Mackenzie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미국 태양광 시장 예상 설치량은 38GW로 전년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2024년부터 시행되는 동남아 4개국에 대한 관세부과로 인한 빠른 설치로 2024년 미국의 연간 수요는 시장의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인용 : Huaan Securities 발간 “2024년 태양광 산업 중기전략” (2024. 08. 1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2024년 상반기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

InfoLink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글로벌 ESS용 배터리 출하규모는 114.5Gwh으로 전년 동기대비 33.6% 증가하였음. 이 중 유틸리티 급은 101.9Gwh, 가정용은 12.6Gwh였음.

2024년 글로벌 ESS 시장의 상위 10개 업체 점유율(CR10)은 91.0%였으며, 상위 5개업체 점유율(CR5)는 73.2%였음.
글로벌 점유율 상위 5개업체는 CATL, EVE, REPT, Hithium, BYD 순이었으며, 특히 CATL과 EVE의 점유율이 높았음. CATL의 2024년 상반기 출하향은 40GWh 이상이었으며, EVE의 출하량은 15GWh이며, 나머지 3개업체의 출하량은 모두 10Gwh 이하임.
CATL의 메인 고객사는 Tesla와 Fluence 등임.

글로벌 ESS 수요가 강한 가운데, 중국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2024년 상반기 중국 업체들의 해외로부터의 주문이 38Gwh를 상회하였으며, 유럽과 미국, 중동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음.

제품 유형별로 300Ah+ 제품의 글로벌 점유율(유틸리티 기준)이 30%였으며, 300Ah+ 제품의 성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일부 제조업체의 경우 300Ah+ 제품의 출하량이 전체 출하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음.

소형 ESS 시장은 주로 가정용과 휴대용으로 나뉘며, 예비전원 또는 휴대용 전원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음.
소규모 ESS는 유연성과 안정성이 높아 전력시스템의 효율성(운영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

자료인용 : Topsperify Securities 발간 “전력설비 산업 보고서” (2024. 08. 23)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2024년 미국 ESS시장 전망.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2024년 ESS 신규 예상설치량은 14.89GW 전년대비 1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024년 상반기 4.06GW가 설치되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수치임.

글로벌 전체적으로 2024년 글로벌 ESS 시장은 50 – 6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중국의 경우 ESS시장의 2가지 걸림돌은 전력현물가격과 배터리의 수명인데, 이 문제가 해결되면 ESS시장은 변곡점을 맞이할 것임.

자료인용 : Minmetals Securities 발간 “2024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향” (2024. 08. 21)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희토류 영구자석(Nd-Fe-B)의 주요 사용처

● 전기차(BEV & HEV, PHEV)


전기차에 사용되는 주요 구동모터는 영구자석 동기모터와 교류 비동기 모터임.
영구자석 구동모터는 넓은 자속조절 범위와 높은 전력밀도비율, 고효율, 고신뢰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자동차 전체의 중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줘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일 수 있어 현재 전기차 시장의 주류 구동모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고성능 소결 Nd-Fe-B이 모터의 핵심 소재임.

순수 전기차는 1대당 5 – 10kg의 Nd-Fe-B 영구자석이 필요하며, PHEV는 1대당 2 – 3kg의 Nd-Fe-B 영구자석이 필요함.


● 풍력발전

풍력발전기는 영구자석 직접 구동식, 반직접구동식(PDD, Partially Directly Driven Wind Turbine), 이중피드 비동기형으로 구분되며, 이 중 영구자석 직접구동식과 반직접구동식은 고성능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을 사용함.

영구자석 직접구동식 풍력발전기는 고효율, 긴수명, 높은 안정성, 간단한 구조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향후 풍력발전기의 주류가 되어가고 있음.

반직접구동식 풍력발전기는 기존 풍력발전기의 비용을 절감하고, 변환 효율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식이나 작동 시스템의 복잡성과 높은 비용으로 영구자석 직접구동식과 비동기형의 중간적 위치에 있음.

SMM의 자료에 따르면, 영구자석 직접구동식 풍력발전기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 약 2%에서 2020년 50%이상까지 증가하였음.
반직접구동식 풍력발전기의 시장점유율은 약 25 – 30%이며, 이중피드 비동기형 풍력발전기의 점유율은 2010년 60%이상에서 2020년 20% 미만으로 하락하였음.

풍력발전기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고성능 Nd-Fe-B 영구자석을 사용한 풍력발전기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


● 산업용 로봇

서보 모터(Servo Motor)는 로봇 관절의 유연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장비로 그 중 회전 AC 동기 서보 모터의 회전자는 영구자석을 사용함.
희토류 영구자석은 높은 에너지밀도를 바탕으로 모터에 높은 전력밀도를 만들 수 있어 다양한 특성을 지닌 서보 모터를 만들 수 있게 해줌.
또한 고성능 Nd-Fe-B 영구자석은 로봇의 부피를 줄이고 경량화를 구현시킬 수 있음.

산업용 로봇 제조 원가 중 20%가 서보모터이며, 희토류 영구자석은 서보모터의 부품 중 가장 비싼 부분이며, 영구자석이 서보 모터의 특성을 직접적으로 결정함.

로봇에 사용되는 서보 모터용 영구자석의 작동온도는 일반적으로 100도 미만으로 H 또는 SH 등급의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됨.
로봇에 따라 영구자석의 소요량이 다르지만 대략 0.3 – 3kg의 영구자석이 사용됨.


● 인버터 가전

인버터 에어컨은 기존 에어컨에 인버터를 추가한 것으로, 에어컨에서 가장 중요한 압축기의 속도를 인버터를 통해 제어하여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나타낼 수 있게 해줌.

최근 수년 동안 인버터(컨버터블) 가전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으며, 에어컨 외에도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에 인버터가 결합되면서 새로운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음.

인버터 가전의 약 50%가 희토류 영구자석 모터를 사용(나머지 50%는 페라이트 자석 사용)하며, 대당 평균 100g의 Nd-Fe-B 영구자석이 사용됨.


자료인용 : Huaan Securities 발간 “JL MAG 보고서” (2024. 02. 02)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KB증권, 한화솔루션 레포트(2024. 08. 21) 관련

오늘 발간된 KB증권 한화솔루션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흑자전환 시점 불투명
2) 미국의 6월 동남아 모듈 수입 4.7GW로 MoM 2%증가. 동남아 4개국에 대한 관세부과로 인한 효과가 없음.
3) 미국 모듈 판가 조정 중.
4) 동남아 4개국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2025년 봄에 최종 결정.


한화솔루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목표주가도 기존 2.9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의 한화솔루션에 대한 입장은 긍정적이지 않은 것은 알고 있지만 상기 내용 중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1) 흑자전환 시점 불투명은 빠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부가 흑자전환 한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으로 알고 있으나 대외 환경과 그에 따른 업황은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에 한화솔루션의 흑자전환시점은 불투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Fluence Energy, First Solar나 국내 서진시스템 등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4분기에 미국 태양광 업황이 매우 긍정적(전통적으로 4분기는 태양광설치 최대 성수기입니다.)이며, 12월부터 미국 내에 있는 동남아 4개국산 모듈재고 물량에도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미국 내 모듈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 미국의 6월 동남아 모듈 수입 4.7GW로 MoM 2%증가. 동남아 4개국에 대한 관세부과로 인한 효과가 없음.
동남아 4개국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시점은 2024년 6월 10일(또는 6월 6일)입니다.
때문에 관세가 부과되기 전은 6월 이전에 동남아 4개국 모듈의 밀어내기 수출이 있었으며, 실제로 2024년 3월부터 동남아 4개국산 모듈의 미국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미국의 6월 수입물량은 선적기준으로 6월 이전에 동남아 4개국에서 출하된 물량이기 때문에 6월 10일부터 시작된 관세부과가 당장 6월 수출량부터 급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7월과 8월 데이터를 확인해야 합니다.

3) 미국 모듈 판가 조정 중.
동남아 4개국 태양광 모듈이 연초에 집중적으로 밀어내기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 모듈가격이 조정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미국 내 재고물량에 대한 관세부과가 12월부터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재고물량의 출하가 시급하기 때문에 미국 모듈 판가는 하반기 까지는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12월부터는 모듈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4) 동남아 4개국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2025년 봄에 최종 결정.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동남아 4개국 수입 모듈에 대한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는 이미 6월에 결정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예비판정도 10월에 계획되어 있으며, 최종판결은 2024년 12월 16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예비판정의 결과가 최종판결에서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12월 16일이 최종 판결일인 데 레포트에는 2025년 봄으로 최종 결정일을 적시하고 있습니다.
즉, 동남아 4개국에 대한 관세가 내년 봄까지는 불투명하다는 뉘앙스를 주고 있는데, 이는 한화솔루션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문구입니다.

또한 레포트에도 반덤핑/상계관세에 대한 타임라인이 있지만 내년 봄이라는 타임라인은 적혀있지 않으며, 10월 미국 상무부 예비판정에 연기 가능성이 있다고만 적혀 있는데 이는 공식적으로 전혀 확인되지 않은 바입니다.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Fluence Energy, 분기실적, 신규수주 및 7월 주요 업체 ESS 계약

● Fluence Energy, FY2024Q3 실적 및 신규수주

지난 8월 8일 발표한 Fluence의 FY2024Q3 실적은 매출액 4.8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하였으며, 전분기대비 -22% 감소하였음.
하지만 ESS 신규수주는 1.6GW/5.1Gwh로 전년동기대비 78%, 전분기 대비 132% 증가하였음.


● 2024년 7월, 글로벌 주요 업체 ESS 계약

7월부터 글로벌 ESS 계약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7월 한달 동안 총 31Gwh이상의 계약이 체결
되었음.

중국ESS 관련 사이트(中国储能网)에 따르면, 2024년 7월에 테슬라는 15.3Gwh, 삼성SDI 6.3Gwh, Fluence 2.2Gwh, Sungrow(Yangguang Yuanqian) 7.8GWh의 신규 ESS 계약을 체결하였음.

EIA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미국의 ESS 신규 설치량은 4.2GW였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50.5% 증가한 수치임.
또한 2024년 상반기에만, 2022년 전체 ESS 설치량(4.17GW)을 상회하였음.

자료인용 : Sealand Securities 발간 “글로벌 ESS 산업 보고서” (2024. 08. 10)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2024년 상반기, 중국 주요 브랜드 유럽수출

테슬라, 폭스바겐 등 해외 브랜드를 제외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유럽수출을 분석하면, 수출량이 많은 중국 브랜드들도 순수한 중국 브랜드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주요 13개 브랜드의 2024년 상반기 유럽 수출량은 115,440대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요 13개 브랜드 중 볼보, MG, Polestar는 순수한 중국 브랜드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을 제외하면 20,680대로 수출물량이 줄어듭니다.
즉, 중국 브랜드로 수출되는 전기차 중 18%만이 진정한 의미의 순수 중국 브랜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순수 중국 브랜드 중, BYD만이 12,452대를 수출하였고, 나머지 Xiaopeng, Nio, Zeekr 등의 유럽수출물량은 매우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부터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국내 기사들이 많았는데, 실제 통계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하면 중국 브랜드의 유럽 수출에 대한 속 사정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료인용 : Zhongyin Securities 발간 “2024년 친환경차 산업 전략” (2024. 08. 16)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미국과 중국의 2차전지 가격이 다르게 형성되는 이유 (Part. 1)

● Summary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세계가 중국산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무역장벽을 쌓는 이유는 세계가 중국/러시아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블록화와 탈세계화가 진행 중이라는 큰 틀에서 이해해야 함.

국가 안보와 산업의 핵심인, 첨단기술(반도체, Ai기술), 에너지(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핵심 제조업(자동차 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발전을 막고, 의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의 전략
지금까지 글로벌 분업화에서 중국이 핵심 역할을 해왔던 고자본 제조업(파운드리), 고자본 산업(일부 광물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견제

중국은 국가주도의 경제로 결국 모든 부의 최종 소유자는 민간이 아닌 정부(공산당)인 반면, 서방세계는 민간주도의 경제로 부의 최종 소유자는 민간(기업과 개인)
중국 기업들은 철저하게 정부의 통제 아래 있을 수밖에 없으며, 과잉생산/지적재산권무시/기업보다는 국가와 국민 우선이라는 중국만의 경제시스템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생태계가 작동하여 그 결과가 현재 중국의 낮은 제품가격의 원인이 되었음.
민간이 주도하는 서방세계의 경제시스템 상에서 기업들은 고부가가치를 추구할 수밖에 없음. 부가가치가 창출되지 않으면 미국과 같은 경제시스템에서는 산업이 유지발전되기 어렵기 때문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2차전지 산업에서 앞으로 글로벌 가격과 미국 시장의 가격이 다르게 형성될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들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함.
국내 주식시장은 전기차와 2차전지 섹터를 보면서, 캐즘을 얘기하며 제품의 중국 대비 가격경쟁력을 가장 큰 우선순위에서 말하고 있지만 이는 단견이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본다면 특히 미국 전기차시장은 기술혁신(전기차 편의성 극대화, 자율주행 등)을 통해 더 비싼 제품, 더 좋은 제품의 방향성으로 갈 것.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피처폰을 대신했을 때, 최소한 미국에서는 더 저렴한 스마트폰이 제품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없었음.

미국은 전기차/배터리와 같은 특정 산업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리쇼어링을 시작한 이상 최소한 자국 시장에서는 중국과 분리된 시장으로 다른 가격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


1. 글로벌 분업화에서 탈세계화로의 변화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견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 8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0%, 전기차용 배터리는 25%, 태양광 패널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럽도 지난 2023년 9월 EU차원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조사(반보조금조사)를 시작하였고, 근시일 안에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를 확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U와는 별개로 영국, 프랑스 등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독자적인 장벽(관세인상, 보조금 차별 등)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세계가 중국산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무역장벽을 쌓는 이유는 세계가 중국/러시아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블록화와 탈세계화가 진행 중이라는 큰 틀에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전까지(시작은 오바마행정부 때부터) 세계는 분업화를 통한 세계화(Globalization)속에서 유래 없는 경제성장기를 구가하였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계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금융, 지적재산권/원천기술을 활용한 팹리스,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하여 성장하였고, 중국과 한국, 대만 등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한 고자본 제조업을 담당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 방글라데시 등은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저부가 제조업을 담당하고, 러시아, 중동, 브라질 등은 원자재를 담당하는 글로벌 분업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중국 견제 속에서 결정적으로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분업화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면서 세계는 분업화에서 블록화/탈세계화로 빠르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러시아가 자원을 무기화 함으로써 분업화가 언제든지 자신을 겨누는 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전세계 제조업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던 중국에 대한 견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유럽의 CRMA와 미국의 IRA, 반도체법(Chips Act), 배터리/전기차/태양광 등과 같은 강도높은 대중국 견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탈세계화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 안보와 산업의 핵심인, 첨단기술(반도체, Ai기술), 에너지(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핵심 제조업(자동차 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발전을 막고, 의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의 전략입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 대한 핀셋대응을 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거나 높아질 우려가 있는 미래 에너지 산업(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제조업(반도체, 자동차 등), 희토류, 2차전지소재와 같은 핵심광물을 주요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글로벌 분업화에서 중국이 핵심 역할을 해왔던 고자본 제조업(파운드리), 고자본 산업(일부 광물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희토류 영구소결자석 성능표 및 사용처별 요구 성능

희토류 영구소결자석은 작동온도와 자성세기(BHmax)에 따라 자석의 성능이 나뉘며, 성능에 맞는 사용처가 존재합니다.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용 영구소결자석이 가장 고성능을 요하며, 그 다음으로 전기차, 인버터 가전제품, 엘리베이터, 풍력발전, 로봇 등으로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 자석은 높은 온도에서 작동이 가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디스프로슘(Dy)나 터븀(Tb)과 같은 중희토류가 첨가되어야 합니다.
디스프로슘/터븀과 같은 중희토류는 가격이 매우 높고(경희토류의 5 – 10배), 거의 100% 중국에 의해서 공급망이 장악되어 있기 때문에 중희토류를 얼마나 적게 사용하고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느냐가 영구소결자석 생산업체들의 핵심경쟁력이며, 이익률을 결정하는 핵심요소
입니다. (현재기준 고성능 희토류 영구자석을 제조할 수 있는 업체는 중국업체를 제외하고는 일본 3사인 히타치, 신에츠, TDK와 한국의 성림첨단산업 뿐입니다. 바큠슈멜츠나 MP머티리얼즈와 같은 유럽, 미국업체들도 희토류 영구자석을 만들고자 하지만 제대로 된 영구자석을 만들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UH등급 이상의 고성능 영구자석에서는 디스프로슘과 함께 터븀도 함께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1) UAM용 영구소결자석
영구자석 등급 : EH, AH, VH 등급
작동온도 : 200도 – 260도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용 영구자석은 최고성능의 영구소결자석이 필요함.

2) 전기차용(BEV, HEV, PHEV 등) 영구소결자석
영구자석 등급 : H, SH, UH, EH 등급
작동온도 : 120 – 200도

전기차 1대당 평균 5kg의 영구자석이 필요하며, 특히 고성능 전기차의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은 45UH 이상 등급(작동온도 180도 이상, 자성세기 45이상)의 고성능 영구소결자석이 필요함.

3) 컨버터블(인버터) 에어컨/가전제품 영구소결자석
영구자석 등급 : SH, UH 등급
작동온도 : 120 – 150도

인버터 에어컨(에너지 절감형 에어컨)은 대당 약 100g의 고성능 영구소결자석이 필요함.
최근 에어컨 외 많은 가전제품들이 영구자석을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형 제품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음.

4) 엘리베이터용 영구소결자석
영구자석 등급 : H, SH 등급
작동온도 : 80 – 120도

5) 풍력발전기용 영구소결자석
영구자석 등급 : H, SH 등급
작동온도 : 60 – 120도

평균 1.5MW당 약 1톤의 영구소결자석이 필요함.
시장 규모로는 전기차와 함께 향후 영구소결자석 시장의 가장 중요한 축이 될 것임.

6)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영구자석 등급 : N, M, H, SH 등급
작동온도 : 60 – 120도

로봇 한 대당 평균 1.5kg의 영구소결자석이 필요.


자료인용 : China Post Securities 발간 “JL MAG 보고서” (2024. 01. 05)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반덤핑, 상계관세가 미국 태양광 산업에 미칠 영향 (Part. 5)

● Section 201, 301 관세 및 셀 공급부족


태양광 제품에 대해 25% - 50%로 설정된 Section 301 관세는 미국 제조업체들의 비용을 높이고 모듈 부품에 대한 관세율 또한 높일 것임.

동남아 양면형 태양광 모듈 제품에 대한 Section 201 관세 재부과는 수입업자들의 비용을 14%이상 증가시킬 것임.

미국은 미국 내 태양광 제품 생산시설 Capa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지만, 특히 셀 부문에서 충분한 Capa를 구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미국 내 모듈 생산Capa가 빠르게 증가하고는 있지만, 셀은 생산시설 완공까지의 리드타임이 2년 이상 길고, 모듈에 비해 더 엄격한 허가 요건이 필요함.

미국은 미국의 태양광 설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대 41GW 규모의 셀을 수입해야 하며, 이는 모듈 생산업체들에게 셀 수입에 대한 비용 부담을 가중 시킬 수 있음.


● 반덤핑(AD) / 상계관세(CVD)에 따른 미국 시장 여파

과거 AD/CVD 조사를 포함한 미국 무역제재는 미국 시장의 태양광 모듈 공급 제한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시장 가격이 급등하는 결과를 초래
하였음.

가장 최근 사례로, 2022년 Auxin이 제기한 우회수출 방지조사로 2022년과 2023년 모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바이든 행정부가 시장 개입(동남아 제품들에 대한 한시적 관세면제 조치)전까지 모듈 가격이 전년대비 60%가까이 상승하였음.
이로 인해 연간 태양광 설치량이 감소하기도 하였음.

2024년 4월 새롭게 발표된 AD/CVD 조사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 중대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미국 내 생산 모듈의 경우 W당 10센트, 수입산 모듈의 경우 와트당 15센트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대부분의 미국 모듈 생산업체들은 수입산 태양광 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세는 미국 태양광 산업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의 태양광 셀 공급부족에 대비하여, 지난 2024년 8월 12일에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들을 위해 태양광 셀 면세 수입쿼터를 기존 5GW에서 12.5GW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동남아 4개국 생산 태양광 모듈/셀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가 예정되어 있지만 대신 타 지역(인도네시아, 라오스, 한국 등)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셀은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 셀공장(3.3GW, 2025년 가동예정)외에도 국내(진천)외에 태양광 셀 공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인한 수혜를 크게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us/biden-allows-more-solar-cell-imports-avoid-trump-era-tariffs-2024-08-13/

자료인용 : CEA & ACORE 발간 “Potential impacts of the 2024 antidumping and countervailing duties on the U.S. solar industry” (2024. 07. 0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반덤핑, 상계관세가 미국 태양광 산업에 미칠 영향 (Part. 3)

● 미국 태양광 모듈 및 셀 Capa.

미국의 태양광 모듈 Capa는 2027년까지 60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이 이 중 46GW, 박막형은 14GW를 차지할 것
임.

2024년 기준, 미국의 태양광 모듈 Capa는 31GW이며, 이 중 결정질 실리콘이 26GW, 박막형이 4GW임.

2025년 기준 미국의 태양광 셀 Capa는 5GW(한화솔루션 3.3GW)로 예상되며, 2028년까지 12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태양광 모듈과 셀 생산시설의 증가가 2025년부터 2027년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IRA에따른 미국 내 생산보조금(45X manufacturing incentives)이 30년이후부터 줄어들기 때문임.


자료인용 : CEA & ACORE 발간 “Potential impacts of the 2024 antidumping and countervailing duties on the U.S. solar industry” (2024. 07. 0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반덤핑, 상계관세가 미국 태양광 산업에 미칠 영향 (Part. 1)

2030년까지 미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려는 행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00GW의 누적 태양광 설치량이 필요함.

현재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들은 태양광 셀의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고, AD(반덤핑)/CVD(상계관세)가 동남아 4개국산 모듈/셀에 부과되면, 미국 내에서 생산된 모듈은 10센트/W, 수입산 모듈은 15센트/W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럴 경우, 미국 내 태양광 모듈의 가격은 W당 40 - 50센트 정도 될 것으로 예상)

미국은 아직 미국 내 모듈 조립을 위한 결정질 실리콘(c-Si) 태양광 셀 Capa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모듈 공장의 운영을 위해서는 수입 태양광 셀이 필요함.

자료인용 : CEA & ACORE 발간 “Potential impacts of the 2024 antidumping and countervailing duties on the U.S. solar industry” (2024. 07. 0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각형배터리 시장 확대와 삼성SDI

어제 발표된 삼성SDI와 GM의 각형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본 계약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OEM사들의 폼팩터 다변화

연초부터 GM, 현대기아차 등 파우치 폼팩터 비중이 높았던 OEM들의 폼팩터 다변화에 대한 움직임이 있었고, 특히 각형 배터리의 비중을 늘리고자 하였습니다.


○ GM

GM의 경우, LG엔솔과의 합작사인 얼티엄 1,2,3 공장이 파우치형으로 최초 추진되었지만 연초 메리 바라 GM회장의 방한 이후 얼티엄 2, 3공장의 일부 라인 각형 전환 논의가 시작되었고 LG엔솔의 각형 배터리에 대한 개발/양산이 추진 되었으나, 아직 각형 배터리에 대한 양산 경험이 부족한 LG엔솔이 지금 당장 각형 배터리 양산을 추진하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이 촉박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LG엔솔은 2027년부터 각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얼티엄 3공장에 대한 가동 시점이 불투명해졌고, 얼티엄 3공장은 현재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에서, 토요타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GM은 얼티엄3 프로젝트의 결정을 뒤로 미루면서, 대신 삼성SDI를 통한 각형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내려고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이번 삼성SDI와 GM의 각형 배터리 JV 본 계약 체결은 얼티엄 3 프로젝트가 GM-SDI JV로 이전된 것으로 큰 틀에서는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GM의 경우, 각형의 빠른 적용을 위해 검증된 SDI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현대/기아차

또 다른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로 사용했던 현대/기아차도 각형으로 폼팩터를 다변화 시키고자 하고 있는 것
으로 보여집니다.

현대/기아차의 주요 배터리 협력사인 SK온 또한 이를 위해 각형배터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삼성SDI는 물론 LG에너지솔루션과 대비해서도 각형배터리의 진척이 더딘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각형 배터리에 대한 양산 경험이 없는 SK온은 우선 중국의 지리 자동차와 각형배터리 공급을 진행하고 이후 현대차나 다른 글로벌 OEM으로 각형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때문에 현대/기아차 역시 삼성SDI를 통해서 각형배터리를 조달 받고자 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SUV나 중형 이상급 차량에 삼성SDI의 각형배터리가 채택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스텔란티스, BMW, 폭스바겐, 벤츠 등

기존 각형 배터리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던 OEM들은 계속해서 각형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진행시킬 것으로 보여지며, 중국이나 유럽신생 배터리업체들의 다양한 문제점으로 이들 기업들은 향후 SDI와의 협력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스텔란티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삼성SDI와 JV를 진행 중에 있으며, BMW도 노스볼트의 물량을 삼성SDI로 대체하였습니다. 참고로 스텔란티스는 유럽에서는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만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노스볼트로부터 각형배터리를 조달 받기로 계획되어 있던 폭스바겐도 노스볼트와의 협력을 일부 수정할 조짐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 각형배터리 시장 확대와 삼성SDI

안전성 문제(프로파게이션 등), CTP 적용 용이성 등 다양한 이유로 각형배터리에 대한 OEM사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으며 삼성SDI가 이러한 트렌드의 최대 수혜를 받고 있는 상황
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의 CATL을 중심으로 성장하였던 각형배터리 산업은 미국과 유럽의 대중국 견제, 중국 배터리의 낮은 신뢰성 등이 겹치면서 삼성SDI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가시적으로도 큰 수혜를 실질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케즘 구간에 들어선 배터리 산업에서 삼성SDI의 성장이 돋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도 현재 각형배터리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각형 사업을 영위해온 삼성SDI를 단 시간 안에 따라잡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각형 시장의 성장의 수혜는 우선 SDI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 주요 기사내용 요약 “삼성SDI-GM,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SDI-GM은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Capa 27Gwh 규모(투자규모 약 35억 달러) NCA 기반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 본 계약을 체결하였음.
Capa는 향후 36Gwh까지 확장
될 수 있음.

2023년 3월 삼성SDI와 GM은 배터리 JV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이번 2024년 8월 28에 최종 본 계약을 체결

이번 생산시설은 NCA 각형배터리(PRiMX 제품)를 생산할 예정이며, SDI측은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하여 주행거리를 향상했을 뿐 아니라, 금속 재질(알루미늄)의 외관과 안전장치(Vent)를 탑재해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설명하였음.

삼성SDI는 향후 각형 배터리 채용 고객사들을 늘릴 계획임.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828516153?OutUrl=naver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미국과 동남아 태양광 모듈 원가 분석 (2024 기준)

● 미국산 태양광 모듈 원가분석


1) 동남아산 폴리실리콘 : 0.03달러/W
2) 동남아산 웨이퍼 : 0.03달러/W
3) 동남아산 태양광 셀 : (제조원가) 0.05달러/W + (관세 201) 0.02달러/W = 0.07달러/W
4) 미국산 모듈 : (제조원가) 0.14달러/W + (관세 301) 0.02달러/W = 0.16달러/W
5) 미국산 모듈 총 생산원가 (=1+2+3+4) : 0.29달러/W
6) 미국 내 모듈 생산에 따른 45X 크레딧(생산보조금) : 0.07달러/W
7) 최종 미국 내 모듈 생산원가 : 0.22달러/W


● 동남아 태양광 모듈 원가분석

1) 동남아산 폴리실리콘 : 0.03달러/W
2) 동남아산 웨이퍼 : 0.03달러/W
3) 동남아산 태양광 셀 : 0.05달러/W
4) 동남아산 모듈 : (제조원가) 0.08달러/W + (관세 201) 0.03달러/W = 0.11달러/W
5) 동남아산 모듈 총 생산원가 (=1+2+3+4) : 0.22달러/W
6) 물류비용 : 0.02달러/W
7) 최종 동남아산 모듈 생산원가 : 0.24달러/W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모듈에 대한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부과 전 태양광 모듈 생산원가와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모듈의 원가(생산보조금 포함)를 보면, 동남아산 태양광 모듈의 생산원가는 0.24달러/W이고, 미국산 모듈의 생산원가는 0.22달러/W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4년 6월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제품에 대한 한시적 면세(14.25%, Section 201) 조치를 종료하였으며, 이들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들에 대해 최대 272%에 달하는 추가 관세(반덤핑/상계관세) 부과할 예정입니다.

최종 반덤핑/상계관세(AD/CVD)는 오는 9월 예비판결을 통해 관세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동남아 4개국산 태양광 모듈/셀의 미국 수입은 중단될 것으로 보여지며 미국 내 태양광 모듈/셀 생산업체들(특히 양면형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의 미국 내 경쟁력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료인용 : Zhongyin Securities 발간 “태양광 및 ESS 산업 중기 투자전략” (2024. 08. 19)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태양광과 ESS 조합 : 태양광 발전의 간헐성 극복과 경제성 확보

LCOE(균등화발전비용) 기준 태양광 발전의 전력단가는 2010년 중반부터 화력발전 대비 낮아지면서 설치량이 빠르게 증가하기는 했지만,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주도하였던 것은 풍력발전(특히 육상풍력)이었습니다.

LCOE는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의 간헐성을 발전단가에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태양광은 밤에는 발전이 안 된다는 문제로 인해 천연가스/LNG 발전(유럽, 미국, 한국 등), 석탄발전(중국 등 개도국)과 같은 백업발전이 필요하였고 이러한 추가적인 비용으로 인해 생각보다 높은 경제성을 보여주기 어려웠습니다.
LCOE는 단순 발전단가 만을 비교한 것으로, 간헐성, 기저발전/첨두발전 여부, 전력인프라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서 각 발전원들의 경제성을 따져야 합니다.

오히려 열돔현상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지속적인 바람을 이용할 수 있는 풍력발전이 태양광보다 높은 경제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도 육상풍력이 태양광발전보다 LCOE 기준으로 발전단가가 더 낮습니다.

참고로 중국이 태양광 등 신재생발전 규모를 급속히 늘리면서 석탄발전도 함께 증가시켰던 이유도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백업하기 방안이었습니다. 중국은 천연가스 대신 자국에 풍부한 매장량을 지닌 석탄발전을 신재생에너지의 백업발전으로 삼았습니다.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은 탄소배출 절감의 목적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에너지 자립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ESS용 배터리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태양광 발전은 가장 큰 약점이었던 간헐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 나타났고, 2023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3년 글로벌 태양광 신규설치량은 346GW로 전년(199GW)대비 74%나 급증하였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217GW로 전년(87GW)대비 148%나 급증하였습니다.
태양광 패널의 가격 하락도 태양광 발전설치량 증가에 주요 원인 중 하나였지만, LFP를 사용한 ESS의 경제성 확보 또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 확대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중국에서 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미국의 경우 2024년 상반기 태양광 설치량이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동남아 4개국 관세부과에 따른 영향도 일부 있지만 ESS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태양광발전의 경제성 상승도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태양광 + ESS 조합으로 태양광 발전은 기존 양수, 천연가스/LNG, 석탄 등의 값비싼 백업발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타 발전원대비 높은 경제성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IEA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태양광 발전에 투자되는 돈이 다른 모든 발전원(석탄, 원자력, 천연가스, 풍력 등)을 합한 것보다 더 많아졌으며, 이러한 흐름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양광 발전과 ESS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력원이 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
● “중, 이렇게 빠를 줄은, SNS 사진 한 장에 발칵 뒤집어졌다” 기사 주요 내용 요약

테슬라 ESS용 상하이 메가팩 공장(40Gwh)이 착공 3개월 만에 공사 진행율 45%에 이를 정도로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음.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라스롭 메가팩 공장(40Gwh)은 착공부터 시범생산까지 14개월이 걸렸음.

2024년 2분기 테슬라의 에너지 부문(ESS+태양광)의 매출은 YoY로 100%이상 성장하였으며, 전체 매출 비중도 10%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기업을 넘어 에너지 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임.

테슬라의 에너지 부문 중 성장을 이끄는 것은 ESS산업이며, 주력상품은 산업용 ESS인 메가팩과 가정용 소규모 ESS인 파워월임. 반면 태양광 사업(솔라루프 등)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1개의 메가팩(4Mwh)은 24시간 동안 13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음.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에 따르면, ESS 시장규모가 2030년 2Twh로 2023년 대비 2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20148i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EVE, 2024년 상반기 ESS용 배터리 출하량 급증

글로벌 2위 ESS용 배터리 생산업체인 EVE의 2024년 상반기 ESS용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33.18% 급증하였습니다.

이는 올 들어 글로벌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CATL과 BYD 두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외 업체들은 급성장하는 ESS시장에 맞춰 ESS용 배터리 생산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VE는 2024년 상반기 ESS용 배터리의 출하량(20.95Gwh)이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13.54Gwh)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VE의 2024년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은 13.54Gwh로 전년동기대비 7.03% 증가하였으며, ESS용 배터리 출하량은 20.95Gwh로 전년동기 대비 133.18% 증가하였음.

자료인용 : Minsheng Securities 발간 “EVE 보고서” (2024. 08. 23)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국가별 전기차 침투율 (2024년 1월 – 5월 , 누적)

1. 노르웨이 : 66%
2. 스웨덴 : 47%
3. 네덜란드 : 45%
4. 핀란드 : 40%
5. 덴마크 : 39%
6. 중국 : 32%
7. 포르투갈 : 26%
8. 벨기에 : 26%
9. 오스트리아 : 24%
10. 프랑스 : 22%
11. 영국 : 21%
12. 독일 : 17%
15. 미국 : 9%
19. 한국 : 7%

35. 일본 : 3%
→ 글로벌 평균 : 26%


자료인용 : Minmetals Securities 발간 “2024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향” (2024. 08. 21)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중희토류(Dy, Tb) 입계확산법 : 영구자석의 열적 안정성

네모디뮴 영구자석의 자기 특성은 모터의 출력 성능을 결정함.
하지만 중희토류인 Dy, Tb가 포함되지 않은 소결 네오디뮴 자석은 낮은 작동온도와 보자력을 지니고 있어 전기차 구동시스템 및 풍력 발전 시스템과 같이 고온에서 작동해야 하는 요구조건을 충적시킬 수 없음.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고온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자석의 보자력을 높이고, 퀴리온도(Curie temperature, 물질이 자성을 잃는 온도)를 높이는 것임.

중희토류인 Tb(터븀)과 Dy(디스프로슘)을 사용하면 자석의 전반적인 보자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
그러나 기존의 제련법을 사용하면 Tb와 Dy의 사용량이 급증하여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며, 또한 중희토류 원자와 철 원자 사이의 반강자성 결합으로 인해 자석의 잔류 및 에너지 밀도도 감소됨.

따라서 Nd-Fe-B 자석을 소결하여 높은 보자력을 확보한다는 전제 하에 중희토류의 양을 줄이는 것이 고성능 희토류 영구자석의 핵심임.
그 중 입계확산법은 보자력을 높이고 적은 중희토류를 사용할 수 있어 고성능 희토류 영구자석의 메인 제조법임.

프로스트 설리번의 자료에 따르면, 입계확산법을 통해 일반적으로 중희토류의 사용량을 50 – 70%까지 줄일 수 있음.

고성능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은 기술적으로 높은 문턱을 지니고 있음.


자료인용 : Huaan Securities 발간 “JL MAG 보고서” (2024. 02. 02)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희토류 영구자석 사용처별, 영구자석 등급, 최고작동온도 및 필요량

1) 전기차(BEV & HEV)
영구자석 등급 : H, SH, UH, EH 등급
최고작동온도 : 120 – 200도


SPIR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5,456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전기차 1대당 평균 5kg의 Nd-Fe-B(네오디뮴-철-붕소) 영구자석이 사용 됨.
이를 계산해보면, 2030년 약 27만톤의 희토류 영구자석이 필요함.

2) 풍력발전
영구자석 등급 : H, SH 등급
최고작동온도 : 60 - 120도


GWEC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신규 풍력 발전 설비량은 128.8GW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중 40%의 풍력발전기가 희토류 영구자석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 됨.
평균 1.5MW 당 1톤의 소결 Nd-Fe-B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됨.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신규 풍력발전기에 3년 동안 9.44만톤의 영구자석이 필요함.

3) 산업용 로봇
영구자석 등급 : N, M, H, SH 등급
최고작동온도 : 60 - 120도


로봇 한 대 당 평균 1.5kg의 Nd-Fe-B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됨.
IFR에 따르면,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 설치 수량은 71.8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Nd-Fe-B 희토류 영구자석의 필요량은 1,077톤임.

4) 컨버터블 에어컨 및 컨버터블 가전
영구자석 등급 : SH, UH 등급
최고작동온도 : 120 - 150도


컨버터블 에어컨과 가전의 50%가 희토류 영구자석 모터를 사용하고, 대당 평균 100g의 영구자석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2030년 Nd-Fe-B 영구자석의 필요량은 약 1.8만톤으로 예상됨.


자료인용 : Huaan Securities 발간 “JL MAG 보고서” (2024. 02. 02)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미국 및 글로벌 태양광 모듈가격 비교

1. 미국
TOPCon 모듈 : 0.28달러/W
PERC 모듈 : 0.25달러/W


2. 인도
TOPCon 모듈(수입) : 0.10 – 0.11달러/W
PERC 모듈(인도 현지생산) : 0.175달러/W

3. 유럽
TOPCon 모듈 : 0.11달러/W
PERC 모듈 : 0.10달러/W

4. 중국
HJT 모듈 : 0.13달러/W
TOPCon 모듈 : 0.11달러/W
PERC 모듈 : 0.10달러/W

태양광 모듈 미국 내 판매가격은 와트당 0.28달러(TopCon 기준)로 타 지역(중국, 유럽, 인도)의 와트당 0.10 – 0.11달러/W 대비 약 155%의 프리미엄이 현재 형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말(12월)부터는 이미 미국으로 수입되어져 있는 동남아 4개국 우회수출 재고물량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태양광 모듈의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동남아 4개국 태양광 모듈과 함께 태양광 셀도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대상이기 때문에, 태양광 셀 쇼티지로 인해 미국 내 모듈 판매가격은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자료인용 : Sinolink Securities 발간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보고서” (2024. 08. 18)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2024년 1분기, 글로벌 주요국 신규 태양광 발전 설치현황

1. 미국
신규 설치량 : 11.8GW / 전년동기대비 79% 증가

2. 인도
신규 설치량 : 10GW / 전년동기대비 400% 증가


3. 브라질
신규 설치량 : 4GW /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4. 독일
신규 설치량 : 3.7GW / 전년동기대비 19% 증가

5. 이탈리아
신규 설치량 : 1.72GW / 전년동기대비 64% 증가

6. 프랑스
신규 설치량 : 1.01GW /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자료인용 : CCXI 발간 “태양광산업 특별분석” (2024. 08. 15)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미국과 중국의 2차전지 가격이 다르게 형성되는 이유 (Part. 2)

2. 미국과 중국의 서로 다른 경제 매커니즘 = 부가가치


미국과 유럽은 금융, 플랫폼, 팹리스와 같은 기존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유지하면서, 안보와 패권유지를 위해 고자본 제조업을 스스로 담당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를 리쇼어링(Reshoring)이라는 단어로 시장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국은 부족한 경험(파운드리)과 자본을 위해 동맹국인 한국, 대만, 일본 등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들 동맹국들은 중국 견제라는 미국의 전략에 일정부분 수혜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미국/유럽은 산업의 메커니즘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중국은 국가주도의 경제로 결국 모든 부의 최종 소유자는 민간이 아닌 정부(공산당)인 반면, 서방세계는 민간주도의 경제로 부의 최종 소유자는 민간(기업과 개인)이 됩니다.

때문에 중국은 국가(공산당)의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민간의 희생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막대한 보조금을 바탕으로 과잉생산을 일부러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아닌 국가의 경쟁력을 먼저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과잉생산 된 제품을 싼 가격에 내수시장에 풀고, 글로벌 시장으로 밀어내 해당 산업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의 소득이 높지 않기 때문에 서구권 국가들과 같은 높은 구매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특정제품(특히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의 가격이 높으면 사회적 불평등을 초래하고 이는 체제의 안정을 해치는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좋은 제품을 국민들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게 만들어 줌으로써 정부가 추구하는 명목상의 평등(공동부유)을 성과로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대외적으로도 중국은 특정 산업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의 협상력(때로 무기화)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개별 기업들은 큰 이익을 낼 수가 없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고, 중국 정부의 보조금과 정책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없는 구조를 지닐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중국 기업들은 철저하게 정부의 통제 아래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잉생산/지적재산권무시/기업보다는 국가와 국민 우선이라는 중국만의 경제시스템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생태계가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가 현재 중국의 낮은 제품가격의 원인이 되었습니다.이에 반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는 민간주도의 경제이고 정부는 서포트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익이 나지 않는 기업은 시장의 외면을 받게 되며, 생존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특히 지난 세계화 시대에 경쟁력 없는 산업은 철저하게 외주화 되었으며 기업들은 금융, 플랫폼, 팹리스 등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재편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 특정산업을 다시 자국으로 불러들이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산업이 핵심 파운드리 산업(반도체, 배터리), 미래 에너지 산업(신재생에너지), 핵심 제조업(전기차)입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서방세계의 경제시스템 상에서 기업들은 고부가가치를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가가치가 창출되지 않으면 미국과 같은 경제시스템에서는 산업이 유지발전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Ai, 로봇산업, 스마트팩토리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자본시장도 이들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미국에서 2차전지 산업이 중국과 다른 가격대를 형성하는 이유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2차전지 산업에서 앞으로 글로벌 가격과 미국 시장의 가격이 다르게 형성될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들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특정 소재업체가 현재 중국에서의 가격이 톤당 10달러인데, 앞으로 미국에서는 톤당 20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를 해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중국과 미국의 시장 매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중국과 같은 가격이 미국에서는 왜 형성이 될 수 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시스템은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민간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경제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저부가가치를 초래하는 과잉 생산을 극도로 꺼리며, 장기적으로는 기술개발을 통해서 제품 가격을 높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중국이었다면, 애플의 아이폰이나 앤비디아의 GPU가 지금과 같은 가격과 이익률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하여 이들 제품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대량생산을 하게하고, 이 과정에서 지적재산권과 핵심인력들을 다른 국내 경쟁업체들(친분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에게 무분별하게 제공되어 과잉생산이 더욱 더 심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들의 산업을 잠식하고 궁극적으로는 정치적 협상카드 또는 무기로 활용하고자 할 것입니다.

중국의 각종 산업들, 특히 최근의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이 이와 같은 모습으로 급성장하였고 이에 미국과 유럽은 위기감을 느끼고 중국과의 무역장벽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전기차와 2차전지 섹터를 보면서, 캐즘을 얘기하며 제품의 중국 대비 가격경쟁력을 가장 큰 우선순위에서 말하고 있지만 이는 단견이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본다면 특히 미국 전기차시장은 기술혁신(전기차 편의성 극대화, 자율주행 등)을 통해 더 비싼 제품, 더 좋은 제품의 방향성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피처폰을 대신했을 때, 최소한 미국에서는 더 저렴한 스마트폰이 제품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미국은 전기차/배터리와 같은 특정 산업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리쇼어링을 시작한 이상 최소한 자국 시장에서는 중국과 분리된 시장으로 다른 가격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입니다.

이미 태양광 폴리실리콘은 미국과 글로벌 가격이 나뉘어져 있으며, 이런 모습들이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모듈, ESS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Nihil's view of data & information

※ 중국 탄산리튬 수입량 증가 및 밸류체인 과잉생산 지속

중국 및 호주 리튬광산의 생산량 조종으로 2024년 초에 잠시 반등했던 리튬가격이 최근 다시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이구환신 및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신산업 집중 육성정책으로 인해 구조조정을 해야 했던 중국 배터리산업이 오히려 과잉생산 체제를 계속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리튬을 비롯한 업스트림과 배터리와 같은 미드스트림에서 시진핑정부의 강력한 산업육성 정책의지로 인해 한계에 몰렸던 업체들이 지방정부와 금융권의 직간접적 지원으로 Capa를 줄이지 않았고,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업을 유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특정 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과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저가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는데,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산업에서도 똑 같은 정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무역장벽을 높이면서 이러한 전략의 지속성이 현재 의문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리튬 가격의 하락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시진핑 정부가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를 집중육성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러한 국가정책에 편승하여 감산을 계획했던 업체들이 다시 가동률을 상승시키면서 다시 과잉생산의 늪으로 빠졌고 이는 관련된 광물 및 소재가격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올 들어 중국의 탄산리튬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중국의 국가주도 경제시스템은 사회안정(물가안정, 고용유지 등)을 위해 자율적 시장경제 시스템을 무시하고, 특정 산업에 각종 직간접적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사기업들을 좀비화시키고 있습니다.

----
2024년 6월, 중국의 탄산리튬 수입량은 1.96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3%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로는 -20% 감소하였음.

자료인용 : Yongxing Securities 발간 “리튬배터리 산업 주간 보고서” (2024. 08. 15)

65조 퍼부어도 "못 해먹겠다"…中 전기차•태양광•반도체 파산 속출
https://www.etoday.co.kr/news/view/2380744

Читать полностью…
Subscribe to a channel